2020년 10월 31(토) 성산중학교에서 제 31회 공인중개사 시험을 보았다.
결과는 동차합격 ㅠㅠ
1차 평균 : 70점
- 부동산학개론 : 75점 (30/40)
- 민법 : 65점 (26/40)
2차 평균 : 61.66점 ※ 2문제차 합격 !!
- 공인중개사법 : 75 (30/40)
- 공법 : 55점 (22/40)
- 공시세법 : 55점 (22/40)
준비기간은 약 4-5개월정도 된다.
직장인이지만 공인중개사를 시작한 계기는 몇가지가 있다.
1. 코로나 사태로 재택근무를 시작했다.
2. 주 52시간 정책에 따라 퇴근 후 시간이 많아졌다.
3. 언제가 한번은 집을 살텐데 부동산 공부를 해보자.
4. 1차과목의 부동산학개론을 공부하면 경제/투자/금융 공부도 할 수 있다.
나는 해커스 공인중개사 300%평생환급반을 선택했다.
살면서 한번은 합격할거라 생각했고, 붙을거라면 민법 85점을 넘겨서 300%를 환급받겠다는 생각이었다. 그래서 93만원짜리를 결재했다.
그리고 반드시 합격해서 279만원을 돌려받겠다고 생각했다.
해커스선생님은 아래와 같이 선택했다.
1. 부동산학개론 : 신관식 교수님
2. 민법 : 채희대 교수님
3. 공인중개사법 : 황정선 교수님
4. 공법 : 최기락 교수님
5. 공시법 : 김의열 교수님
6. 세법 : 강정규 교수님
해커스 강의 과정은 아래의 흐름 대로 진행된다.
입문 - 기본 - 심화 - 요약 - 문제풀이 - 동형모의 - 총정리/출제예상
이 과정이 약 1년동안의 과정이다. 직장인이었던 나는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했다.
그래서 굵게 표시한 기본 과정과 요약과정만 들은 뒤 문제집만 계속 풀었다.
강의듣는 시간은 줄이고 문제풀이/중요한 부분 다시 정리하는 과정을 반복했다.
결과적으로 이 전략은 성공이었다. 60점만 넘기자는 생각이었다.
어차피 100점이나 60점이나 같은 합격인 시험이기 때문이다.
불안할 때도 많았다. 하지만 해커스 9월, 10월 해커스에서 무료로 제공하는
모의고사를 보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.
- 9월 모의고사 : 1차 평균 68점, 2차 평균 49.XX점
시험을 1달 앞둔 시점에서 1차가 어느정도 안정적이라는걸 확인할 수 있었다.
그래서 2차에 집중하기 시작 !!
- 10월/24일 모의고사 : 1차 평균 70점, 2차 평균 65점
시험을 일주일 앞둔 시점이었고, 합격점수가 나와서 정말 기뻤다. 자신감이 생겼고, 여기서 계속 페이스만 유지하면 합격할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남은 1주일을 보냈다.
10/31일 시험날 굉장히 어렵게 느껴졌지만,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.
2문제차이로 2차를 통과했다. 휴
자세한 후기는 계속 포스팅을 해봐야겠다. 자격증을 어떻게 활용할지도 고민해봐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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